햇볕이 뜨거운 동해바다, 정동진 부채길의 신비로움
바다의 푸른 물결이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면,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정동진 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도 불리는 이 데크길은 마치 부채를 펼친 듯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매력적입니다.
여행의 첫 걸음, 정동매표소에서 출발하세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정동진 부채길은 총 길이 2.86km로, 한 번 걸으면 약 7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심곡항까지의 트레일은 그늘이 별로 없으니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템입니다. 그러나 그 힘든 길을 오르는 대신, 정동에서 출발해 심곡에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정동진 역 방향으로 나아가면 산을 오르며 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오른쪽은 산, 왼쪽은 푸른 동해바다로 여행의 시작부터 마음이 활짝 펼쳐집니다.
부채길의 주의사항과 걷기의 매력
부채길을 걷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먼저, 특히 탐방로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출발 전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채길의 끝은 산을 오르며 정동진출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힘든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동에서 출발, 심곡에서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걷기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오른쪽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파도소리와 푸른 동해바다, 왼쪽은 푸른 하늘 위에 아름다운 산이 펼쳐집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당신의 발 아래에 펼쳐진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자연과 소통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언덕이나 산이 없는 부분은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모래시계공원, 드라마 속 추억 속으로
여행 중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놓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이 공원은 예쁜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대형 모래시계는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로, 1999년 삼성전자와 강릉시가 새천년을 기념해 만들었어요. 한 번에 8톤의 모래가 모두 떨어지는 데 딱 1년이 걸린다고 하니, 그 해마다 특별한 순간을 기다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모래시계공원 주변에는 소나무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푸릇한 바다와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동진시간 박물관이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정동진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도 이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에요.
이렇게 재미있는 여행을 즐겨보세요! 햇볕 아래 부채길을 걸으면서 푸른 동해바다의 신비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래시계공원에서는 드라마 속 추억에 젖어들면서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세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